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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황선우 자유형 100m '한국 新'… 오늘 준결승

신창윤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21-07-28 제16면

탁구는 랭킹 13위 정영식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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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100m 자유형 준결승. 3번 레인의 황선우가 물살을 가르고 있다. 황선우는 47초 56으로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다. 2021.7.28 /연합뉴스
 

'한국 남자 수영의 희망' 황선우(서울체고)가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경영 자유형 100m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7조 경기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순위 6위에 올라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가볍게 진출했다.

이날 황선우가 세운 한국신기록은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48초04를 0.07초 단축한 것이다.

앞서 황선우는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4초62의 한국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신기록을 잇따라 갈아치웠다. 또 한국 선수가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에 오른 것은 한번도 없었다.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전은 28일 오전에 열리고 상위 8명 안에 들면 29일 오전 결승전을 치른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황선우는 이날 오전 열린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6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했다.

탁구에선 세계 13위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세계 10위 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탁구 신동' 신유빈(대한항공)은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세계 15위 두호이켐(홍콩)에 2-4로 져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효자 종목' 양궁에선 남자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이 개인전 2회전(32강)에서 독일의 플로이안 운루에게 3-7로 져 3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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