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의 한 주점에서 직원들이 영상 기기를 점검하는 등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2022.11.23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금융업계도 월드컵 마케팅에 동참하고 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하나은행은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더해주는 '베스트11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기본 금리는 연 2.8%이지만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면 3.2%, 4강에 진출하면 7.7%를 우대해준다. 일각에선 "우대금리를 안 주겠다는 의미 아니냐"라는 볼멘소리가 나왔지만,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밖에 케이뱅크는 한국 대표팀의 예선 경기일마다 100명씩을 추첨해 치킨세트 기프티콘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월드컵 기간 배달앱 '땡겨요'에서 치킨을 주문하면 3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과 SC제일은행은 승부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 거리응원으로 서울 광화문 광장 1만5천명, 수원 월드컵경기장 2만명 등 전국 12곳에 4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다. → 관련기사 16면([지금 여기 카타르] "손흥민, 우루과이전 출전 가능하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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