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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양평고속도로 강상 종점안 지역에선 '2017년'부터 논의

장태복
장태복 기자 jkb@kyeongin.com
입력 2023-07-10 15:52 수정 2023-07-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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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지역언론 '양평시민의소리'가 예상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안.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공개한 타당성평가안과 상당부분 흡사하다. /양평시민의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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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 공개한 서울~양평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첨부된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서울~양평고속도로의 강상면 종점안이 양평지역 내에선 2017년부터 논의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1월13일 서울~양평고속도로(당시 명칭 송파~양평고속도로)가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국토부는 해당 계획안에서 송파~양평고속도로가 동서7축 지선에 해당되며 연장 26.8㎢에 예상 총사업비는 1조2천848억원이며 수도권 등 대도시권의 혼잡 해소를 목적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명시했다.

지난 5월 국토부가 공개한 안과
5년 전 두 안 모두 상당 흡사해
강상면 종점안에 주민 선호 의견도


당시 양평 지역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송파~양평고속도로 예상노선도를 공개했는데 노선도는 지난 5월 국토부가 공개한 1안 강상 종점안, 2안 양서 종점안과 상당히 흡사한 내용을 제시하고 있다.



노선도에서는 기존안 이외에도 당시 2016년 말 개통한 남양평IC와 연결하는 방안이 주민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며 보도했고, 해당 기사에 주민들은 "다리를 한 개만 건설해도 되니 남양평이 공사도, 시간도 나을 것 같다", "양평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선 남양평IC로 연결해야 하며 실용·편리성을 따져도 남양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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