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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39개종목 1140명 선전 다짐

김형욱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입력 2023-09-12 16:58 수정 2023-09-1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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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9.12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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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올림픽홀을 꽉 채운 국가대표 선수들은 결단식을 통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린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국 선수단 올림픽홀서 결단식
선수단장 "비인기 종목 관심을"

이날 행사장 스크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종목별 경기 임원과 선수들이 소개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 규모는 39개 종목, 1천140명이다.

또 행사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최윤 선수단장에게 태극기를 전달하고 이를 받은 최윤 단장이 태극기를 힘차게 흔드는 모습도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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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최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대회가 1년 연기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강인한 의지와 뜨거운 열정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며 "남은 기간에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대회 기간 동안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격려사를 대독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서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목표한 성과를 달성해 주시기 바란다"고 힘줘 말했다.

최윤 선수단장은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 단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제대로 인지조차 되지 않는 비인기 종목을 국민들께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많은 관심과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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