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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연평도 여객선 출항 통제…코리아프린스호 회황

김주엽·박현주·유진주
김주엽·박현주·유진주 기자 kjy86@kyeongin.com
입력 2024-01-05 13:24

5일 인천시와 옹진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연평도 등 서해 NLL 일대에 북한이 포 사격을 했다. 우리 군 요청에 따라 옹진군은 연평도에도 주민들을 대피소로 이동시키고 있다.

해군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 실사격 훈련을 예고했고, 사전에 서해5도 일대 여객선과 어선의 출항 통제를 요청했다. 오후 1시 인천항에서 출발 예정이었던 ‘코리아프린세스’호 이날 낮 12시 20분께 군부대 요청을 받고 출항을 하지 못했다. 낮 12시 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해 백령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코리아프린스’호도 회항을 했으며, 이날 오후 1시께 백령도에서 출발하는 ‘코리아프라이드’호도 용기포항에서 대기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 행위로 우리 군도 바뀐 상황에 맞게 안보 태세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9·19 군사합의로 중단했던 정례 해상 사격 훈련이 재개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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