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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공장 화재] 소방당국 “시신 8구 수습, 사망자 현재까지 총 9명”

조수현·김지원
조수현·김지원 기자 joeloach@kyeongin.com
입력 2024-06-24 16:26 수정 2024-06-24 18:01

24일 오전 10시31분께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인명 수색작업에 나선 가운데, 공장 안에서 사망자가 추가로 8명 발견됐다.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에서 상황보고를 위해 브리핑 하는 모습. 2024.6.24./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은 소방당국에서 상황보고를 위해 브리핑 하는 모습. 2024.6.24./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시신 8구가 수습돼 병원 영안실로 이송되는 단계”라며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해서도 계속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습된 이들의 성별이나 나이 등 신원은 특정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김 과장은 “(시신들이) 불에 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기 때문에 정확하게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4.6.2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4일 오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2024.6.24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이날 오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된 뒤 추가로 8명의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총 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추가로 발견된 사망자는 모두 2층에서 발견됐으며, 실종 인원을 고려해보면 수색에 따라 사망자는 더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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