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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소설 출간, 시원-윤제 애틋 감정 그대로

입력 2013-01-03 19:39

   
▲ '응답하라 1997' 소설 /tvN 제공

'응답하라 1997' 소설 출간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해 1990년대 향수를 자극하며 복고 열풍을 몰고 온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응답하라 1997'(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이 동명의 소설로 출간된다.

tvN의 이덕재 콘텐츠기획담당은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책으로 출간하게 됐다"며 "동명소설 '응답하라 1997'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할 감성 터치로 가득 채워져 있다"고 설명했다.

소설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배경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함께 섬세한 감각으로 지면에 담아냈으며 특히 눈빛과 표정으로 주고받았던 애틋함을 디테일한 감정 묘사로 완벽하게 재연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책 페이지마다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각 장에 해당하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게 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은 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H.O.T. 광팬 '1세대 빠순이' 시원(정은지)과 '순정훈남' 윤제(서인국), '에로지존' 학찬(은지원), 다정다감 '섬세남' 준희(호야), 부산 최고의 '오지라퍼' 성재(이시언), 쉽게 사랑에 빠지는 유정(신소율) 등 개성만점 고등학생 여섯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복고 드라마로 평균시청률 7.55%, 최고시청률 9.47%를 기록하며 9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응답하라 1997' 소설 출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응답하라 1997 소설 출간이라니 기대된다", "응답하라 1997 소설, 드라마만큼 재미있을까?". "응답하라 1997 소설, 미공개 에피소드도 있었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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