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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존박 역전패, 긴장으로 실책연발 "아쉽지만 즐거웠다"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09-18 00:06

   
▲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존박 /KBS2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배드민턴 대결에 나선 강호동과 존박이 역전패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2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강호동 존박의 '예체능 팀'이 제주시의 선생님과 제자 팀에 맞서 배드민턴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과 존박 페어와 상대한 스승과 제자 팀의 교사 이상화 씨는 무려 과거 유도 엘리트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었다. 강호동과 존박은 막강한 상대에 긴장을 감추지 못했고 첫 서비스조차 실패해 두 사람을 의기소침하게만들었다.
 
하지만 강호동과 존박은 차분히 호흡을 맞추며 점수를 쌓아갔고 상대팀의 서비스 실수에 힘입어 5-4로 게임을 리드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작전타임에서 존박과 강호동은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경기 전 "별 생각 없다. 최선을 다하면 된다"며 여유를 보였던 존박은 초조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두 남자는 연속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고 11대 7로 안타깝게 패하고 말았다. 이에 강호동은 "2개월 동안 파트너 존박과 한 몸이 돼서 진정성을 보였기 때문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존박은 "사실 앞서 두 번 뛴 경기는 긴장을 거의 안 했다. 부담도 없었는데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더욱 더 1승을 선물하고 싶었나보다. 정말 즐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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