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2013 경인 히트상품·금상]건설/(주)아루미존-설치각도 조절 난간

경인일보 발행일 2013-11-21 제18면

경사로에도 설치가능 '교량난간'

785588_363017_5112

'경사진 곳에도 단 한 번의 시공으로 모두 OK!'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난간에만 집중해 온 (주)아루미존은 지난해 8월, 경사로에 바로 설치가 가능한 난간을 생산, 특허를 획득했다.

일반난간은 설치될 지역의 경사진 바닥면과 지주 바닥면의 각이 맞지 않으면 규격품 외로 추가 제작하거나 기초 마감공사를 해 난간의 지주 바닥면과 평행하게 일치시켜야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반해 (주)아루미존의 신제품은 지주 하단부에서 설치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시공 장소의 바닥면 각도에 구애받지 않고 바로 시공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성을 고려, 목재와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자재를 함께 사용해 세련되고 깔끔한 도시형 이미지에 맞게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 때문에 설치공사 기간이 단축돼 원가가 절감되는 효과가 커 인천 백운역 광장과 광주 새터교 등에 설치되고 있다. 또 설치가 쉬워 많은 지자체와 건설업체 등에서 제품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 주문을 해놓고 있는 김모(57)씨는 "경사로 난간이 매우 유용해 공사비를 줄이는데 크게 한몫한다는 소문을 듣고 다른 것보다 비싸지만 아루미존의 제품을 선택했다"며 공사비 절감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허성우 (주)아루미존 대표이사는 "난간이 공간의 작은 구성요소일지 모르지만 디자인과 시공 상태 등에 따라 공간이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며 "아루미존은 회사 설립 11년동안 8개의 특허를 획득할만큼 교량 난간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문의:(032)873-2881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