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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핑크빛 로맨스 예고… '핸드폰 번호가 뭐에요?'

송지현 인턴기자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ssongzy@kyeongin.com
입력 2014-03-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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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핑크빛 로맨스 예고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김지호와 최웅의 러브라인이 감지됐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0회에서는 최웅과 다시 한번 마주치는 김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주(홍화리 분)와 목욕탕을 다녀오던 동옥(김지호 분)은 목욕탕 앞에서 우연히 우진(최웅 분)과 마주쳤다. 우진은 다정하게 동옥과 동주에게 인사하지만, 동옥은 꾸벅 인사를 한 채 지나갔다. 

우진은 동옥을 붙잡고 "죄송한데, 돈 좀 빌려주실래요"라며 "제가 지금 너무 목이 마른데 딱 목욕할 돈만 갖고 나왔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에 동옥은 우진에게 "그라몬 이거 드세예"하면서 자신이 먹고 있던 두유병을 건넸다. 

동옥의 행동에 당황한 우진이 아무 말도 못하고 있자, 동주는 "언니야 묵고 있던 거 남한테 드리는 거 실례다. 목욕하고 남은 돈 없나?"라면서 똑소리 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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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핑크빛 로맨스 예고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결국 동옥에게 두유를 얻어 마신 우진은 두유값을 갚겠다며 동옥의 핸드폰 번호를 물었다. 그러나 동옥은 "우리 엄마가 불쌍하고 배고픈 사람들 보면 맛있는 것도 사주고 도와주라꼬 했어예"라고 말해 우진을 기분 상하게 만들었다. 

이때, 동주가 핸드폰 번호를 불러줬고, 우진은 불러주는 핸드폰 번호를 찍으며 "이게 니네 언니 번호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동주는 "아니예. 제 번혼데예"라면서 당돌한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러브라인에 네티즌들은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러브라인, 둘이 연인으로 발전할까?"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러브라인, 김지호 정말 순수해보인다" "참 좋은 시절 김지호 최웅 러브라인, 김지호 연기 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옥과 우진이 어떤 사이로 발전할지 주목되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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