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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옥택연, 아버지 김영철 용서했다… '내가 병간호 하겠다'

송지현 인턴기자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ssongzy@kyeongin.com
입력 2014-08-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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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옥택연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아버지 김영철을 용서했다. 

1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마지막회에서는 강동희(옥택연 분)가 부친 강태섭(김영철 분)을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섭이 화장실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자 동생 강쌍식(김상호 분)과 강쌍호(김광규 분)는 "자식들 속 그렇게 썩여놓고 이제 와서 병수발까지 받으려는 거냐"며 집에서 데리고 나가려 했다. 

앞서 강태섭이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사기꾼을 소개시켜준 일과 과거 강동옥(김지호 분)의 사고보상금을 가로챈 일이 드러난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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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좋은 시절 옥택연 /KBS2 '참 좋은 시절' 방송 캡처

하지만 강동희는 "그만들 해라. 그냥 넘어갈 수 있는 것 스스로 말하지 않았냐"며 삼촌들을 말렸다. 또한 강동희는 "내가 이 아저씨 병간호 다 할테니까 삼촌들이나 나가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동희는 그동안 혼외자인 자신을 외면하고 생모 하영춘을 무시했던 부친 강태섭을 용서하고 받아들였다. 이에 강쌍식 강쌍호 형제는 "우리 동희가 언제 이렇게 대견하게 컸냐"고 말했고, 강태섭도 아들 강동희에게 고마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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