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겨울 뇌졸중 경보 /아이클릭아트 |
초겨울 뇌졸중 경보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은 체내 대사 기능이나 면역력 저하에 따른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사람들의 몸이 추위에 적응되기 전인 12월과 같은 초겨울에 자주 발생되는 뇌졸증에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중풍, 풍이라고 칭한다.
뇌졸증은 초겨울에 몸이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위에 노출돼 혈관 수축과 혈압 상승이 동반되면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의 원인은 뇌의 순환장애인데, 뇌에 출혈이 있거나 혈전증 등을 뇌순환장애의 부류로 포함시킬 수 있다. 특히 뇌출혈은 40세를 넘으면 갑자기 증가되고, 50~60대에 가장 많아진다.
고혈압·당뇨·심장질환·동맥경화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이전에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또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흡연·음주·비만·신체적 활동이 적은 경우 등도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졸중의 증상을 미리 잘 인지하고 뇌졸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생을 미리 예상할 수 없지만 사전 경고신호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뇌졸중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24시간 이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일과성 허혈발작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매우 높고, 대개 같은 증상이 몇 번 반복되다가 증상이 다시는 좋아지지 않고 뇌경색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일과성 허혈증상은 뇌경색의 사전 경고신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고증상이 있을 때에는 증상이 비록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