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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지하철 결혼식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
미국의 한 커플이 뉴욕 지하철 결혼식이 올려 화제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데일리 뉴스는 뉴욕 지하철 결혼식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신랑 헥토르 이라클리오티스와 신부 타티야나 샌들러는 지난달 28일 뉴욕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잇는 N노선 지하철 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과 신랑 들러리들이 흰 리본으로 기둥과 좌석이 장식된 지하철에 먼저 탑승했고, 몇 정거장 뒤 신부와 신부 들러리가 등장했다.
지하철이 맨해튼 다리를 넘어갈 때 주례를 맡은 목사가 결혼식을 시작했고, 결혼식 마지막 신랑과 신부가 입을 맞추자 지하철 승객들이 박수로 이들을 축복했다.
이 커플은 주로 지하철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지하철에 대한 각별한 추억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지하철 결혼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 지하철 결혼식, 인상적인 결혼식이네", "뉴욕 지하철 결혼식, 승객들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을 듯", "뉴욕 지하철 결혼식, 두 사람 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