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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건모 '립스틱 퍼포먼스? '나가수' 즐기고 싶었다'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5-03-03 0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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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힐링캠프' 가수 김건모가 '나는 가수다' 립스틱 사건을 언급했다.

가수 김건모는 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과거 MBC '나는 가수다' 당시 화제를 모았던 립스틱 퍼포먼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김건모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열창한 후 립스틱을 바르는 장난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는 "원래 공연에서도 웃기는 걸 좋아한다. 개그 본능 때문에 그런 아이디어를 냈다"며 "나만 보러 온 사람들 앞에서 했으면 호응이 있었을 텐데. 내가 그걸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노래 3분에 상금도 없는데 목숨을 걸었다. 목숨을 걸게 아니라 즐기자 싶었다"고 립스틱 퍼포먼스를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매니저로 출연했던 김제동은 "다 반대했는데 립스틱을 바를 때 느낌이 어땠나"고 물었고, 김건모는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것을 하니까 좋았다. 개똥벌레 노래였으면 개똥벌레처럼 안무 했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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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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