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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줌마축제] 이모저모

경인일보 발행일 2015-11-02 제8면

아줌마축제 도전 골든벨3
31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5 제12회 아줌마 축제 도전 골든벨에 참가한 아줌마들이 진지하게 골든벨 문제를 풀고 있다.

■넝쿨째 굴러온 선물 ‘함박웃음’

○… 3일간의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 제1수원야외음악당을 찾은 시민들은 쌀쌀한 날씨속에도 뜻하지 않은 행운에 입가 한가득 웃음을 지으며 연신 즐거워하는 모습.

중앙 무대 뿐만 아니라 행사장 곳곳마다 남녀노소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가 펼쳐지는 동안 참가자는 물론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도 선물이 증정되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

객석에 앉아 구경하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회자는 박수를 많이 치는 시민, 손을 열심히 흔드는 시민, 가장 어린아이 등등 갖가지 이유를 들면서 휴지와 세제 등 생필품에서부터 쌀, 과일세트 등 무차별적인 선물 공세에 인기 만점.



양지은(38·여) 씨는 “박수 많이 쳤다고 치약·비누 세트를 받았다”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주말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대답.

아줌마 축제3
1일 오후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5 제12회 아줌마 축제 팔씨름 대회에 참가한 아줌마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골든벨 스케치북 메시지 ‘훈훈’

○… 해마다 펼쳐지는 아줌마 축제에서 가장 많은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줌마 골든벨 대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사전 접수와 현장 신청을 통해 참가한 주부들이 나서 재미는 물론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마저 연출하기에 충분.

본격적인 문제 풀이에 앞서 사회자가 스케치북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들어보라고 하자 참가자 모두 ‘우리 가족 사랑해 ’ ‘행복하게 잘 살자’ ‘4남매 파이팅’ 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문구가 넘쳐나 훈훈한 분위기.

올해 아줌마 골든벨 대회의 최종 우승자인 이영미(서울 중랑구) 씨에게는 우승 상품으로 40인치 LED TV를 증정.

이 씨는 “뜻하지 않게 큰 상품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특별히 준비하지도 않았는데 우연한 기회를 통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내 자신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고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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