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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유람]인터뷰|최문순 화천군수

정래석 정래석 기자 발행일 2017-01-05 제16면

'하루가 짧은' 축제
1박2일 체류형 변신

"밤이 즐거운 축제 만들어 지역경제 기여도 높이겠습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2017년은 화천산천어축제가 1박2일 체류형 축제로 변신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를 통해 산천어축제가 양적으로는 물론 질적으로도 성장하는 기반을 확실히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콘텐츠만 좋다면 관광객은 오게 된다. 축제의 지향점은 결국 즐거움"이라며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기에 하루가 짧다고 느낀다면 숙박과 소비는 늘어나기 마련"이라고 했다.

또 야간 선등거리 차 없는 거리 이벤트를 대폭 확대하고 관광객들이 춤과 음악이 있는 축제 분위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이 즐거워질수록 지역경기도 살아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최 군수는 "축제의 목적은 결국 지역주민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각종 입장료의 일부를 화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줘 지역에 돈이 풀릴 수 있게 하고 농특산물 판매도 적극 지원해 산천어축제를 진정한 흑자축제로 체질개선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관광객뿐 아니라 군민과 주둔 장병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특히 각 사단의 날을 운영해 3만5천여명의 장병들이 제대후에도 화천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강원일보/정래석기자 redfox9458@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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