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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이모저모

경인일보 발행일 2018-10-01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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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메이커 20여명 '빛나는 조연'


○…"천천히 풍광을 즐기면서 오래 뛰는 것이 좋다"

 

2018 평택항마라톤에 7회째 참여하고 있는 페이스 메이커들이 한 목소리로 조언. 5km와 10km, 하프코스까지 총 20여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여. 

 

올해로 마라톤 경력은 15년째인 한성수(평택시마라톤연합회)씨는 당뇨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해 현재는 풀코스와 100km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에도 참가. 

 

61세인 한씨는 "당뇨 때문에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지고 페이스 메이커를 할 정도로 건강해졌다"며 "마라톤은 인생과 같다. 빠르게 뛰면 넘어지거나 부상이 생길 수 있다. 천천히 오래뛰는 것이 가장 좋은 마라톤 주법이다"고 전해.

■美해병대 15명, 청명한 가을하늘 만끽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병대가 2018 평택항 마라톤을 찾아. 

 

같은 팀으로 구성되어있는 15명의 미해병대는 평택시 미군부대에서 주둔하고 있는 군인으로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참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켈러와 그의 동료들은 "처음 대회에 출전하면서 즐거움과 결승점에 골인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혀. 이 중 가장 빠른 발을 가진 첸은 15명 중 1등으로 골인.

9월 30일 평택항 마라톤대회 (14)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봉수 Tbroad 기남방송 대표 등 내빈들이 평택항 마라톤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손을 흔들고 있다. /취재반

■건강체험 부스, 참가자들 발길 '북적'

○…"건강 체크하고 가세요." 

 

평택시 안중보건지소가 준비한 '시민건강 체험' 부스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 

 

금연 관련 퀴즈부터 구강 관리, 혈압·당뇨 체크, 국가 암 검진 홍보까지 다양한 행사 진행. 특히 금연 보조제와 칫솔, 치실 등의 선물도 제공해 대회 진행 내내 건강 체크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 

 

조재복 안중보건지소 건강증진팀장은 "대회 참가자들에게 건강상태를 체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스를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유익한 건강 정보를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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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페이스페인팅' 남녀노소 인기

○…MBC아카데미 뷰티스쿨 아산캠퍼스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마련한 '페이스페인팅' 부스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 

 

색색의 다양한 캐릭터부터 원하는 문구까지 그려주는 자원봉사자 손길도 분주. 얼굴, 팔 등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 보며 즐거운 시간 만끽. 

 

관계자는 "매년 대회가 열릴 때마다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이 나와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강조.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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