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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그림같이 펼쳐진 해안도로' 가을을 달리다

경인일보 발행일 2018-10-01 제19면

9월 30일 평택항 마라톤대회 항공촬영 (3)
30일 오전 평택항 일대에서 열린 '2018 평택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달림이들이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시원스레 내달리고 있다. /취재반

하프·10㎞·5㎞코스, 1만여 건각들 참가
국제여객터미널·서부두·내항등 발도장


전국 1만여 달림이들이 서해 바다의 청명한 해풍을 가슴에 품고 평택항 해안도로를 달렸다.

2018 평택항 마라톤대회가 30일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평택시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가족 등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경인일보사와 평택시체육회, Tbroad 기남방송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봉수 Tbroad 기남방송 대표,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앞에서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식전행사를 감상한 뒤 평택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지도로 몸을 풀고, 9시부터 하프코스(21.0975㎞)와 10㎞코스, 5㎞코스에 참가해 차례로 출발선을 통과했다.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문삼성씨와 이선영(여)씨가 각각 남녀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문씨는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하만호길(좌회전)을 지나 서부두입구~내항입구~당진항만로~성림글로벌공장을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남자부문 하프코스(21.0975㎞)에서 1시간12분23초를 기록하며 1위로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여자부문 하프코스에서는 이씨가 1시간27분58초로 완주해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대회장을 출발해 내항입구를 반환점으로 출발지로 돌아오는 10km코스에선 최진수씨와 황순옥(여)씨가 각각 35분20초, 40분22초의 기록으로 각각 남녀 1위에 등극했다. /취재반

<입상자 명단>

▲ 하프 남자

= 1위 문삼성, 2위 김용범, 3위 이홍국, 4위 김보건, 5위 정석근

▲ 하프 여자

= 1위 이선영, 2위 박소영, 3위 이지윤, 4위 윤근영, 5위 지연희

▲ 10km 남자

= 1위 최진수, 2위 지명규, 3위 공병구, 4위 김승환, 5위 강홍운

▲ 10km 여자

= 1위 황순옥, 2위 윤순남, 3위 박효정, 4위 김보화, 5위 최영미

■ 취재반

= 김종호 부장(지역사회부), 김종화 부장, 강승호·강효선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김종택 부장, 임열수 차장, 김금보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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