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용인 수지구 죽전동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전날 확진자의 아내

박승용 박승용 기자 입력 2020-02-27 09:33:36

크기조절_(4).jpg
용인시 죽전동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사진은 분당서울대병원 음압병동. /김금보기자
 

용인시는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죽전동 B모(35)씨의 배우자 C모(30)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으면서 세 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남편 B씨의 밀접 접촉자로 긴급 자가격리 중이던 C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27일 새벽 2시 20분 양성판정 통보를 받았다.

C씨의 두 자녀와 친정 부모, 여동생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새벽 3시경 C씨의 집으로 구급차를 보내 자녀 2명을 동천동 친정 부모 집으로 이동시키고 C씨는 경기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했다. C씨의 자택 주변과 남편 B씨의 동선으로 파악된 곳은 추가로 방역 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하고 동선과 관련된 곳은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C씨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




# 키워드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