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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코로나19 추경안' 이달 임시국회내 처리 합의

이성철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20-03-02 제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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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코로나19 대응… 머리맞댄 여야-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오른쪽), '민주통합의원 모임' 유성엽 원내대표가 1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4·15 총선의 선거구 획정과 코로나19 추경 등 논의를 위해 회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는 1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3월 임시국회 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미래통합당 심재철·민주통합의원모임 유성엽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추경안과 세제 지원 입법을 오는 17일까지인 3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처리키로 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2일 당정협의회에서 추경 규모를 논의할 예정으로 10조원 이상의 '슈퍼 추경'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15조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한 여야는 4·15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을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간 회동에 이어 오후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재 분구 대상으로는 세종, 통폐합은 경기 군포갑·을이 우선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조정 규모와 대상에 대해 여야간 이견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표준인구'(2019년 1월 기준, 하한 13만6천565명)를 적용하면 인구 하한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3곳, 상한을 넘기는 것이 15곳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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