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시·군 서비스 '배달 앱'… 수수료 최대 3.5% 특급 성장
민간 배달앱의 이용 수수료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포함하면 18%에 이르지만, 배달특급의 경우 소상공인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가 최대 3.5%에 불과하다.
특히 충전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앱 내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다. 할인쿠폰 등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빠르게 각광 받았고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기준 가입자 수는 60만명에 이르고 거래 금액은 8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수는 4만여개다. 전국 공공배달앱 기준 최대 가입자·거래액을 자랑한다. 공공배달앱에서 누적 거래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
민간 시장의 영역이었던 배달앱을 공공에서 했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었지만 '배달특급'은 성과로 보여줬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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