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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정보통신)]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 경기도 공공 배달 앱 '배달특급'

경인일보 발행일 2021-11-15 제13면

27개 시·군 서비스 '배달 앱'… 수수료 최대 3.5% 특급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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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민간 배달앱의 대표격인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 개편에 나서면서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경기도가 수수료 부담이 적은 공공배달앱 개발에 나선 이유다. 이렇게 탄생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경기지역화폐 결제수단 사용 이점
거래 800억 돌파 4만여개 가맹점


민간 배달앱의 이용 수수료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등을 포함하면 18%에 이르지만, 배달특급의 경우 소상공인들이 내야 하는 수수료가 최대 3.5%에 불과하다.

특히 충전하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경기지역화폐를 앱 내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이익이다. 할인쿠폰 등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점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빠르게 각광 받았고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중 27개 지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 11월 7일기준 가입자 수는 60만명에 이르고 거래 금액은 800억원을 돌파했다.



가맹점 수는 4만여개다. 전국 공공배달앱 기준 최대 가입자·거래액을 자랑한다. 공공배달앱에서 누적 거래액 500억원 이상을 달성한 것도 처음이다.

민간 시장의 영역이었던 배달앱을 공공에서 했을 때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었지만 '배달특급'은 성과로 보여줬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서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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