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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경인 히트상품 기업체부문 대상(금융)] 경기신용보증재단 -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통장

경인일보 발행일 2021-11-15 제13면

은행 문턱 높은 소상공인 지원… 무담보 '연 2%대' 저금리 대출

경기신보 코로나 극복통장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다. 신용이 낮아 은행 문턱이 높은 소상공인들이 불법 대부업에 눈을 돌리는 일도 드물지 않았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경기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통장'은 이런 소상공인들을 위해 탄생했다. 경기도는 극저신용자에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해주고 있는데, 이를 소상공인 대출 보증에 접목한 형태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1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고금리 사채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보증료를 받지 않고 무담보로 연 2%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이 같은 보증 상품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경기도·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제 방역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다.

중·저신용자·북한이탈주민 등 자격
2천만원 한도 최대 5년동안 이용


경기도 내 소상공인이면서 중·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북한이탈 주민,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다둥이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금리 금융 이용자, 청년 재창업자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 한도는 2천만원으로 최대 5년간 사용 가능하다.

올해 초 처음 시행한 이후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두 차례 확대 조치가 시행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2만325건 지원이 이뤄져 2천457억2천300만원의 대출 보증이 이 상품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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