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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孝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입력 2022-10-03 19:05

경인일보 효 마라톤 수기초 참가자들
지난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제23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박정훈(49)씨 가족이 대회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1 /취재반

■ 봉담 수기초 학부모들 단체 출전


○…화성시 봉담읍의 수기초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단체로 이번 화성 효 마라톤에 참가.

지난 1일 대회가 열리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수기초 학부모들과 자녀들은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

가족이 모두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 수기초 학부모 박정훈(49)씨는 "코로나19 때문에 그동안 바깥 활동을 못 했다"며 "가족의 화목과 건강을 위해서 참가했다"고 설명.



그러면서 박씨는 "오랜만에 사람이 많은 곳에 나와서 볼거리도 많고 즐길거리도 있어 좋다"며 "무엇보다 아이와 같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

■ 2030 '부스터' 오르막에 멘탈 붕괴


○…수원, 화성, 오산 등에 거주하는 20대와 30대로 구성된 달리기 모임인 '부스터'가 화성 효 마라톤 대회에 단체로 참가.

사전에 출전할 대회를 정해 팀원들과 같이 나선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는 게 부스터 리더인 차송이(28)씨의 설명.

차씨는 "팀원들이 다들 열심히 잘 뛰었고 모두 완주해서 너무 좋은 경험이 됐다"며 "오르막이 두 번 있었는데 두 번째 오르막이 너무 힘들어 '멘탈'이 나갈 정도였다"고.

효 마라톤19
화성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 마련한 이벤트에 참가한 시민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22.10.1 /취재반

■ 화성 연고 축구·배구단 이벤트 인기


○… 화성종합경기타운 축구 경기장 골대 부근에 화성 연고 축구단인 화성FC와 배구단 화성IBK기업은행이 마련한 이벤트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과녁에 축구공을 차 맞히는 화성FC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내년에 있을 화성FC 홈경기 입장권을 받고 함박웃음을 짓기도.

포항에서 올라와 과녁 안에 공을 차넣어 명중시킨 박경희(68)씨는 사인볼을 받아 들고, "손자가 축구를 좋아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취재반

■취재반=김학석 국장, 민정주 차장(이상 지역사회부), 김형욱·조수현 기자(이상 문화체육레저팀), 임열수 부장, 김도우·이지훈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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