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희망이고 여러분이 미래의 힘입니다."
이재정(사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29일 "올해로 21회를 맞은 1m1원 자선걷기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행사가 중지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행사의 모금액은 우리 주변에 힘들고 외로운 분들에게 쓰일 예정"이라며 "적십자사와 어려운 이웃 간의 결연 프로그램을 맺어 음식과 쌀, 연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반려견도 동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회장은 "처음이라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앞으로 더 확대할 것"이라면서 "사람뿐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을 보듬는 행사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1m1원 자선걷기대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지고 사랑하는 새로운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팀
※ 취재팀 : 조영상 부장·이상훈 차장·김지원·목은수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