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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1원 자선걷기대회-이모저모] 동남보건대 RCY, 혈당·혈압 측정 봉사

입력 2023-10-29 20:23 수정 2023-10-30 17:49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심폐소생술 교육… 반려견 나무형태 인식표 제작부스 인기

■ 동남보건대 건강부스 혈당·혈압 측정 눈길

"선배님 앞에서 너무 떨려요."

동남보건대 RCY(Red Cross Youth) 학생들은 건강부스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혈당과 혈압을 측정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유진아(21)씨는 "올해 RCY에 가입해 실시한 첫 봉사활동"이라며 기대 한가득. 혈당 체크를 받는 정진숙(61)씨는 "나는 중학교 때부터 RCY를 해온 대선배"라며 "부담 갖지 말고 잘해달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 4분의 기적! 우리 모두 배웁시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응급처치강사봉사회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기도.

교육에 참가한 전주영(14)군은 "가장 유익하고 배우는 것이 많았던 부스였다"고 뿌듯해 해.

18년째 심폐소생술을 교육한 박영희(52)씨는 "최근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많이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

■ 오늘은 나도 멋쟁이 강아지!


반려견에게 인식표를 만들어주는 현장 이벤트가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반려견에게 부착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인식표를 만들어줘 반려인들에게 인기 만점.

반려견 뽀(11)와 함께 참가한 김은정(45)씨는 "인식표를 붙이니 더욱 귀여운 것 같다"며 "지인 추천으로 처음 방문한 대회인데 반려견 관련 부스가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기뻐하기도.

■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학과 애견미용봉사


장안대 바이오동물보호학과 부스는 행사 시작 20분 전부터 북새통을 이뤘다고.

학부생들이 2인 1조를 이뤄 반려동물 발에 난 털을 깎아주는 미용봉사에 나섰기 때문.

오희경 장안대 바이오동물학과 학과장은 "댕댕이가 수월하게 걸을 수 있도록 발바닥을 정리해주고 있다"며 "기부와 함께 강아지와 산책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교감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게 웃기도.

/취재팀

※ 취재팀 : 조영상 부장·이상훈 차장·김지원·목은수 기자(이상 사회부), 임열수 부장, 이지훈·최은성 기자(이상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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