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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고 위하고' AI 케어 통해 정확한 환자 진단

신지영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입력 2024-09-04 20:24

[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9)] 와이즈에이아이


병원 대신해 로봇 고객센터 등 운영
치매케어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와이즈에이아이
와이즈에이아이의 AI 플랫폼 서비스. /와이즈에이아이 제공

AI 케어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업무를 넘어 힐링과 치료까지'를 목표로 '당신을 이해하는, 당신을 위한, 당신의 AI'를 만들겠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AI 로봇으로 운영하는 고객센터, 응대-요약-업무까지 AI로 관리하는 인터넷 전화 등의 사업을 펼치는데 그 중 에이유(AiU_Dent-On)는 '임플란트 및 틀니' 환자 유치, 케어를 위한 AI덴탈케어 플랫폼이다.

병원에선 기존 업무를 그대로 진행하고 조금 더 현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플랫폼이 에이유다. 병원을 대신해 AI로 케어 대상 고객을 알아서 확인하고 단계별로 안내를 수행한다.



치매 단계별 케어를 위한 AI 치매 간병 서비스 '에이미 알파', 소비자 타깃 AI 마켓 플레이스 '에이밍'도 있다. 에이미 알파는 치매 진단부터 안면인식, 음성인식을 결합한 단계별 치매 케어를 제공한다. 에이밍은 AI 고객센터와 PG서비스를 결합해 고객이 필요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는게 특징이다.

가천대 길병원, MS안과, 메디피움, 명지병원, 모커리한방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의원들이 와이즈에이아이의 AI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가톨릭은평, 서울 성모병원, 의정부을지병원에는 AI 안내 로봇을 공급한다.

2023년 매출액은 116억원 이상으로 2년 연속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고속성장을 이뤄냈다. 올해 매출 목표액은 232억원 가량, 2025년엔 465억원을 목표로 삼았다.

와이즈에이아이는 AI발전로드맵(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단계에 해당하는 '감정인지 기반'의 3단계 AI를 지향할 정도로 기술을 고도화했다. 해외서비스(45개 언어 150여개국 대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높은 시장성을 점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와이즈에이아이 측은 "의료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며 축적된 다수의 데이터베이스, 해외수출이 가능한 인공지능 설루션이 와이즈에이아이의 강점"이라며 "AI 일상화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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