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제의 힘, 히든챔피언·(10)] 삼정오토메이션
정밀구동시스템 등 주 생산품 삼아
韓, 세계 중요위치… 상호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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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오토메이션의 정밀제어설루션. /삼정오토메이션 제공 |
2024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삼정오토메이션은 정밀구동시스템, 모터를 주 생산품으로 삼고 있다. 1987년 삼정레이저로 출발한 삼정오토메이션은 1995년 모션 제어사업을 시작해 2004년 삼정오토메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삼정오토메이션은 1987년 창사 이래 방위산업과 자동화 분야에서 내실을 다지며 성장해 온 구동시스템 설계-제어 전문기업이다. 한국의 방위산업은 세계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수출을 주로 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육성의지에 따라 투자, 지원,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급 기술력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활발하다. 한국은 여러 국가와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다국적 방위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삼정오토메이션은 방위산업 분야의 무기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는 정밀부품 공급과 국산화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방위산업용 발사 및 안테나 구동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로봇 및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각종 모션 부품과 고객 맞춤형 모터 공급, 전기-전자 부품용 공정 설비, 전기특성 계측설비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고객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자동화 설루션을 제공하며 방위산업분야 모터를 국산화하고 로봇용 정밀 모터를 만드는 것이 주요 보유 기술이다.
삼정오토메이션 측은 "방위산업 및 자동화분야에서 주요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