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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외국인유학생 문화대축전]"유학생들은 '민간외교' 사절" 이재명 성남시장

경인일보 발행일 2012-11-1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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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문화 대축전은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한국이라는 낯선 나라에 와 고달픔을 느끼는 유학생들이 많다며 그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외로움'이라고 말했다.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다가 언어와 문화가 달라 새로운 친구를 사귀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그는 올해 처음 열리는 외국인 유학생 문화 대축전의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며 "끊임없는 교류는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치유와 성취의 과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같은 행사를 마련해 대한민국을 더 많이 알리고 이해시켜야 한다"며 "외국인 유학생들은 본국과 대한민국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소중한 '민간외교' 사절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외국인 유학생 문화 대축전은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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