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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영 소속사대표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이후 사과 /연합뉴스 |
배우 박보영의 소속사 김상유 대표가 SBS '정글의 법칙'을 비난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단 경솔히 행동해서 일이 너무 커지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베이스 캠프에서 5일에 한 번 정도 보영이를 만나서 보면 너무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미안해 하는 중 맥주를 먹게 됐다"며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에 격하게 표현해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했다"고 사과를 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개뻥 프로그램'. 이게 뭐야! 먹기 싫은 거 억지로 먹이고 동물들 잡아서 근처에 풀어놓고 리액션의 영혼을 담는다고? 다음엔 뉴욕 가서 센트럴파크에서 다람쥐 잡아라", "여행가고 싶은 나라 골라서 호텔에서 밤새 맥주를 1000불이나 사서 마시고 이젠 아주 생맥주집 대놓고 밤마다 술을 먹는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SBS 정글의 법칙 측은 "촬영팀이 폭우로 촬영을 긴급철수하고 호텔에 임시 캠프를 마련해 머물고 있는 동안 사기 진작차원에서 스태프들과 맥주를 마셨지만 이런 일들은 촬영지를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일상적인 일"라며 "소속사 대표가 술 취한 상태에서 개인감정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과 박보영 소속사 대표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니",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보니 소속사 대표 경솔했네", "정글의 법칙 공식입장, 박보영이 제일 곤란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다음은 박보영 소속사 더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상유 대표 공식사과 전문
일단, 저의 경솔히 행동해서 일이 너무 커지고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게 된 점 죄송합니다. 정글 스케줄 와서 베이스캠프에서 5일에 한 번 정도 보영이를 만나서 보면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 미안 해 하는 중, 또 다른 생존 지역에 이틀 동안 폭우로 고립이 될려고 하는데도 철수 소식이 없어 베이스캠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며 맥주를 먹게 되었습니다.
정글 팀이 안전을 위해 밤이 다 돼서야 철수해 돌아와 그때서야 보영이를 보게 되자 안도와 제작진의 원망스러움에 경솔하게 행동했습니다... 답답한 마음과 걱정된 마음에 격하게 표현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하게 돼서 죄송합니다. 동물에 관해서는 인서트촬영을 위해 진행한 모습을 오해를 하였습니다. 이 또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