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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경기도교육청, 배 이용 수학여행 전면 보류 조치

입력 2014-04-1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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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SEWOL)가 침몰되자 해경 및 어선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청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6일 안산 단원고 사고와 관련,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도록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또 현재 제주도에서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시행 중인 학교가 있는지 현황을 파악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진도 여객선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천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477명이 배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 180명 구조, 2명 사망, 290여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수행여행을 가던 중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안산단원고등학교 학부모 240여명은 시와 학교 측이 마련한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진도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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