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21일 밤 시신확인소가 마련된 전남 진도 팽목항으로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시신이 운구되고 있다. 진도/임열수기자 |
'세월호'가 침몰한 지 엿새째인 21일 민·관·군 합동수색팀의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이어졌다.
구조팀은 해경함정 90척, 해군함정 32척, 민간어선 90척과 헬기 34대, 잠수사 등 구조대원 556명을 동원해 수색 구조작업을 벌였다.
날이 저물자 구조팀은 조명탄 896발, 채낚기 어선을 동원에 해상을 밝히고 야간수색에 돌입했다.
구조팀은 잠수사들을 인도하는 가이드라인 5개를 이용해 밤에도 선체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구조팀은 오후 4층 선미 부분 3개 객실에서 시신 13구, 3층 라운지에서 10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이날 하루에만 28구의 시신이 수습돼 사망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었다. 실종자는 2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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