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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가득 한가위]극장신작

유은총 유은총 기자 발행일 2014-09-0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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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보다 일찍 우리 곁에 다가온 한가위. 5일간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블록버스터 개봉작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해 흥행작들이 추석 특선영화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는다. 추석 연휴에 이미 흥행을 거둔 '구작(舊作)'보다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하는 따끈따끈한 '신작(新作)'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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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감독·강형철, 드라마, 147분)

1세대 타짜 뛰어넘는 2세대 '신의 한수'

=8년만에 '타짜'가 돌아왔다. 김윤식과 조승우가 흔들었던 판에 이어 빅뱅의 최승현과 베이글녀 신세경 등 '2세대 타짜'들이 지난 작품에서 활약한 '1세대 타짜들'과 함께 더 큰 판을 벌인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강형철 감독은 '과속스캔들'과 '써니'로 누적 관객수 합이 1천만명이 넘는 인증받은 감독이다.



과연 이번 작품에서 어떤 방법으로 '신의 한수'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작품이다. 한편 '타짜-신의 손'은 지난 3일에 개봉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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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감독·뤅 베송, 액션, 90분)

스칼렛 요한슨 일상 흔드는 최민식 포스

=1천600만 배우 '명량'의 최민식이 이제 한국을 넘어 헐리우드로 진출했다. 이번 영화에서 최민식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는 영화 '아일랜드'의 금발의 미녀 스칼렛 요한슨이다.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 분)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악당 미스터 장(최민식 분)에게 납치돼 체내에 강력한 합성약물을 넣은채 강제로 운반하게 된다. 갑작스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해 약물이 그녀의 체내로 퍼지면서 뇌를 포함한 모든 감각이 깨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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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더스톰(감독·스티븐 쿼일, 액션 스릴러, 89분)

슈퍼 토네이도의 '역대 최고의 재난영화'

=영화 '인투더스톰'은 최대 풍속 초속 300m로 비행기조차 날려버리는 강력한 슈퍼 토네이도가 등장해 전세계를 쑥대밭으로 만든다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는 단순히 대자연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재난에 놓인 사람들의 사투와 가족애까지 함께 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사이에서는 높은 영화평점을 받으며 '역대 최고의 재난영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투더스톰'은 지난 달 28일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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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텝업:올인(감독·트리시 시에, 드라마 로맨스, 111분)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 청춘 댄스배틀

=스텝업 시리즈 5번째 이야기가 개봉했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꿈과 사랑이 녹아든 청춘 영화다. 힘이 넘치는 스트리트 댄스와 비보이들의 춤솜씨가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한다.

이번 영화를 통해 고난이도의 댄싱배틀과 함께 영화의 주무대인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미국 영화판 '댄싱9'이라고 봐도 손색없는 '스텝업:올인'은 지난 3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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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감독·뤅 베송, 액션, 90분)

꿀벌 마야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여행기

=어른들을 위한 영화만 가득한 한가위, 어린이를 위한 영화가 개봉했다. 어릴 적 한번쯤 읽은 경험이 있는 '꿀벌 마야의 대모험'을 원작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영화로 마야와 그의 곤충 친구들이 만드는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한가위에 아이들과 함께 극장을 방문해 영화 '마야'를 보며 추억에 빠져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특히 이번 영화는 3D영화로 만들어져 꿀벌 마야와 그의 친구들의 움직임과 아찔한 여행 동선을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영화 '마야'는 4일 개봉했다.

/유은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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