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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미년 새해 알리는 '제야의 타종'

김종호·민정주 김종호·민정주 기자 발행일 2014-12-30 제16면

파주 임진각·강화 고려궁지서 식전공연등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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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경기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4 경기도 임진각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새해 0시 30분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임진각 제야행사는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 열린다.

서울 보신각 타종식과 달리 분단의 현장 DMZ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새해맞이 행사로, 도민들과 함께 화해와 상생, 평화 통일과 번영을 기원한다.

이번 제야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남진 과천소방서 소방위, 줄리 업메이어(美)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김동구 대성동 마을 이장 등이 도민을 대표해 타종자로 나설 예정이다.



제야의 종 타종식에 앞서 평화의 종각에서는 아리수, 혼 액터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퓨전국악, 뮤지컬 갈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을 펼친다.

한편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오는 31일 자정에 맞춰 강화읍 고려궁지에서 2014년 갑오년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2015년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종 타종식 행사'를 갖는다.

/김종호·민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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