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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 유동근 '맏사위' 감언이설에 홀딱… 처가살이 자처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입력 2015-01-31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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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8회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처가살이를 자처했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8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가 차강심(김현주)의 집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심을 비롯한 차씨가족들은 아침부터 미스고(김서라 분)와 여행을 떠나겠다며 홀연히 집을 비운 아버지 차순봉(유동근 분)의 부재에 당황했다.

그러던 중 문태주가 일주일간 살겠다며 짐을 싸들고 들이닥치자 차씨 가족들은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전날 차순봉은 문태주를 불러 "나 없을 동안 네가 나 대신 어른 노릇을 해야 될 거 아니냐. 예행연습 한다고 생각해라"며 "가족이란 게 별거 없다. 같이 밥도 먹고 방귀 뀌는 소리도 듣고. 그렇게 경계가 허물어져야 한다"고 처가살이를 제안했다. 

차순봉의 "맏사위" 발언에 혹한 문태주는 즉시 이를 수락했고, 다음날 짐을 싸들고 처가에 들어왔다.

난감해하는 차강심의 가족들에게 문태주는 "아버님이 일주일간 여기서 지내라고 명령하셨다"면서 "제가 그렇게 까다로운 사람이 아니다. 잘 부탁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차순봉은 다른 속내가 있었다. 자신을 걱정할 가족들을 배려해 문태주를 불렀던 것. 

차순봉은 문태주를 부른 이유를 묻는 미스고에게 "그래야 애들이 잠시나마 내 걱정을 안 할 것 같아서. 안 그래도 애들이 나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 문태주 그 사고뭉치를 옆에 두면 아무래도 내 걱정은 좀 덜하지 않겠느냐"며 자식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날 '가족끼리 왜이래'에서는 차순봉이 아들 차강재(윤박 분)의 병원에 입원해 본격적인 항암치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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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끼리 왜이래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48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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