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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화제의 팀] 볼링 4인조전 우승 경기도 선발팀

이원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05-31 제14면

끈끈한 팀워크 '유종의 미' 스트라이크

경기도 볼링 선수단

"내년 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기도 볼링이 제45회 전국소년체전 4인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단비(안양 범계중)-박민서(양주 조양중)-조수진(광주 광남중)-최아영(고양 가람중)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은 이번 4인조전에서 3천260점을 마크, 전남(2천936점)과 경남(2천865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은경수 코치는 "올해는 소년체전을 앞두고 합숙 훈련을 오래하지 못한 게 아쉽다"면서도 "개인전에선 메달을 놓쳤지만, 선수들이 2인조에서 은·동메달을 따내면서 자신감과 기량을 되찾았기 때문에 4인조 전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2인조 전 은메달과 함께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김단비는 "우리 팀은 서로 친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MVP에 뽑힌 것도 동료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친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은 코치는 "경기도는 전국 대회에서 입상을 놓치지 않는 강팀이다. 내년에도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릉/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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