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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소년체전·영광의 얼굴] 여중부 역도 58㎏급 김한솔

이원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6-05-31 제14면

아쉽게 실패한 신기록, 새로운 목표

역도 김한솔
김한솔

"여중부 부별 신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45회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역도 58㎏급 인상(73㎏), 용상(95㎏), 합계(168㎏)에서 3관왕에 오른 김한솔(수원 정천중)은 "소년체전에서 첫 금메달인데 3관왕까지 차지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한솔은 영화초 5학년 때 처음으로 바벨을 잡았다. 레슬링, 육상 등 여러 운동을 경험했던 그는 역도를 알게 되면서 스포츠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날 김한솔은 용상 3차 시기에서 대회신기록 101㎏(100㎏)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기록을 넘지는 못했다. 김한솔은 "그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이루지 못해 내 자신에게 화가 나기도 했다"며 되돌아봤다.



김한솔은 "대회 한 달 전부터 하루 7시간 이상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며 "힘들었지만 금메달을 따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장미란 언니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김한솔은 "여중부 58㎏급 부별신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다. 열심히 해서 태극마크도 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릉/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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