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원을 점검·관리하면서 현역 프리미엄도 누리고 있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총선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객관적 전력은 민주당이 앞서지만 미래통합당도 이번만은 해 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민심이 나빠져 있는 데다 장기화 되는 경기침체로 심판론이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통합당에서는 임명배(53) 전 청와대 정무수석실 시민사회 행정관과 김형남(51)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와 에너지관리공단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동국대 조경학과 객원교수로도 활동중이다. 특히 임 위원장은 자산관리공사 노조위원장 재임 시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노동계와 경영계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동탄의 변화, 교통 교육 의료 환경부터 시작하겠다"며 이미 지난해 말 일찌감치 출마선언을 하며 동국대병원과 의·약대 유치, GTX 동탄~수서 조속 개통 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동탄전철추진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동탄지역에서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 왔다.
지난 지방선거에는 민주평화당 후보로 화성시장에 도전한 이력이 있다. 경희대학교 NGO대학원을 졸업(시민사회(NGO)학 석사) 했다.
그는 "당선되면 오산, 용인, 병점 구간은 제외하고 순환선으로 오직 동탄만을 위한 말 그대로 동탄도시철도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한편 국가혁명배당금당에서는 임상희(44), 권영운(60), 이주연 (54), 홍순복(70)씨 등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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