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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코로나19 관련 점차 증가하고 있는 등원추세에 맞춰 어린이집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
광주지역 어린이집의 등원율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절반이 넘는 51.7%까지 올라갔다.
이에따라 광주시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등원추세에 맞춰 어린이집 방역관리 이행사항 점검 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341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긴급보육 등원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난 3월말 29.2% 수준이던 것이 최근에는 51.7%(20일 기준)까지 등원율이 높아졌다.
등원 아동이 증가하는 추세는 4월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데 이와관련 광주시는 이달 초 관내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아울러 정상 등원에 대비해 어린이집 대응지침 이행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아동 및 보육교직원 건강 체크,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수행, 자체소독 및 수시환기 실시, 손세척제 및 마스크·체온계 비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 수의 감소와 보호자의 가정양육 부담으로 인해 등원 아동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수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어린이집은 정상적인 개원 준비를 위해 방역관리 강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