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낙연 전 총리가 18일 인천을 방문, 위기 극복을 위한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인천시청 인근 식당에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인천시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송영길·유동수·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전국이 수해 피해에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당이 안팎으로 중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제가 중심이 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신동근(인천 서구을) 의원도 이날 박남춘 인천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신동근 의원은 "정무부시장을 역임해 누구보다 인천 현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인천시의 성공에 보탬이 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