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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청구인 대표' 문영미 정의당 시당위원장

김명래
김명래 기자 problema@kyeongin.com
입력 2023-05-07 20:29

"대중교통비 월평균 7만1천원… 반값 정액권, 시민 부담 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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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청소년 무상교통 및 인천시민 3만원 프리패스 조례 제정 운동본부' 청구인 대표 문영미 정의당 인천시당 위원장은 "대중교통 정액제가 무상 대중교통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지난 2018년 인천 지방선거에서 '반값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도입'을 처음 공론화했다.

독일의 9유로 티켓이 성공하고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시민 부담이 커지면서 대중교통 정액제가 자연스레 소환됐다.

문 위원장은 "인천시민 1인당 월평균 대중교통비 7만1천원의 반값 이하인 정액권을 내놓으면 시민 부담이 줄 것으로 내다봤다"며 "처음엔 반신반의하던 시민들도 독일 사례를 알게 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문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대중교통 요금을 300원 올리겠다고 했지만 같은 당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 반대로 요금 할인 제도를 들고 나왔다"며 "부산시 정책은 우리 3만원 프리패스 요구안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만큼 인천에서도 실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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