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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과천시·경인일보배 배드민턴·이색참가팀]中 난닝시·옌타이시 선수단

경인일보 발행일 2007-04-30 제0면

"한국 실력에 깜짝 … 내년에 다시올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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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계속 참가하고 싶어요."

이번 과천·경인일보배드민턴 대회에는 해외에서 특별한 손님이 출전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과천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난닝(南寧)시와 옌타이(煙臺)시에서 각각 선수단을 파견해 한·중간 우정의 셔틀콕 대결을 펼친 것.

12명이 한국을 찾은 난닝시 동호인팀 블루스카이클럽 왕쭈어웬 대표는 "과천을 처음 방문했는데 인상이 좋았다"며 "특히 동호인들의 실력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저변 확대가 잘 돼있어 부럽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난닝시에서도 "매일 저녁 6천명 이상이 배드민턴을 즐긴다"고 덧붙였다.



14명이 방문한 옌타이 동호인팀의 왕우이칭 대표도 "환경이 아름답고 깨끗할 뿐 아니라 과천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맞아줘 감사하다"며 "옌타이시도 최근 2~3년간 배드민턴 인구가 급증했다. 하지만 한국 와서 보니 이곳 동호인들의 수준이 생각보다 많이 높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옌타이시는 지난해 9월 과천시배드민턴연합회 동호인들이 직접 방문해 그 곳 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들은 "향후 또 기회가 된다면 배드민턴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에 계속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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