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2009 아줌마축제]감춰왔던 끼 폭발 "우리 엄마 맞아?"

최규원 최규원 기자 발행일 2009-10-19 제7면

벨리댄스·난타 등 '아줌마 끼 열전' 뜨거운 무대

   
 
[경인일보=최규원기자]'나 원래 이런 사람이야!'

제6회 아줌마 축제 기간 진행된 경기 시·군 '아줌마 끼열전'에서는 벨리댄스, 통기타, 난타 등 숨겨졌던 아줌마들의 끼가 폭발됐다.

메인 행사장인 야외음악당에서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아줌마 끼열전'에는 지난 16일 동두천시의 에어로빅 팀 '비타민', 오산시 댄스스포츠팀 '오산 댄사모', 용인시 민요 팀 '역삼동', 양평군 방송 댄스팀 '루바밸리'가 참가, 관람객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댄스스포츠 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관람객들이 한두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는 등 폭발된 아줌마들의 끼가 행사장을 후끈 달궜다.



17일에는 화성시 밴드 '씨디아이', 평택시 밴드 '해오름밴드', 수원시 벨리댄스팀 '하비비', 의왕시 통기타팀 '블루버즈', 용인시 벨리댄스팀 '쥬젤밸리', 안산시 난타팀 등이 참가했고, 18일에는 수원시 사물놀이팀, 안양여성무용단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해피 바이러스 아줌마! 해피 에너지 아줌마!'라는 모토로 진행된 이번 끼열전 행사는 각 시·군에서 선발된 팀간 선의의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르면서 흥을 돋웠다. 메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끼열전에서 보여준 아줌마들의 열정은 결국 메인 행사를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지루함을 달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담당했다.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