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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해명, 오지호 나쁜 손 이유? "스페인 투우 소 같았다더라"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05-08 22:17

   
▲ 이영자 해명 /연합뉴스
개그우먼 이영자가 오지호 나쁜손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8일 방송된 KBS COOL FM '홍진경의 두 시'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영자는 배우 오지호와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일명 '나쁜 손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와 절친한 친구인 DJ 홍진경은 "오지호 나쁜 손 동영상이 웃겨서 몇 번을 다시 봤다"며 "청취자 여러분도 궁금하시면 인터넷 검색창에 오지호 나쁜 손을 한 번 찾아보면 알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이영자는 "그 사건 당시 오지호가 옆으로 안을까 앞으로 안을까 하다가 손이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날씬한 여자들이 달려오면 보통 옆으로 가볍게 안을 수 있지 않나? 그때 내가 갑자기 달려와 순간 오지호는 옆으로 안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내가 스페인에서 투우할 때 나오는 소처럼 보여 자기도 모르게 순간적으로 손을 바꿨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하며 "그것도 모르고 혼자 설레서 잠도 못자고 얼마나 고민을 했는데"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오지호 나쁜 손 사건'은 앞서 방송된 tvN '택시'에서 배우 오지호가 달려오는 이영자를 안으려 하다가 다소 민망한 위치에 손을 갖다 대고 들어 올렸던 사건을 일컫는다. 해당 영상은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영자는 SNL코리아를 통해 패러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영자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영자 해명도 웃겨", "이영자 해명, 스페인 투우 소라니 너무해", "이영자 해명, 오지호도 깜짝 놀랐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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