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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정우, 고아라-유연석 키스에 흔들린 눈빛 '미래남편 위기상황'

이상은 인턴기자
이상은 인턴기자 기자 lse@kyeongin.com
입력 2013-11-03 16:49

   
▲ 응답하라 1994 정우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응답하라 1994' 정우가 고아라와 유연석의 키스장면을 목격하면서 고아라 남편 김재준이 되기 위한 신촌하숙생들의 러브라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

'응답하라 1994' 정우는 드라마 초반 고아라와 앙숙남매로 출연해, 친남매가 아니라는 반전 스토리가 공개되며 나정의 남편 후보 1순위에 오르내린 인물이다.

2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서는 성동일(성동일 분)과 이일화(이일화 분)가 온천여행을 간 사이 쓰레기(정우 역), 나정(고아라 분), 해태(손호준 분), 칠봉이(유연석 분)가 삼천포(김성균)와 윤진(도희 분)을 화해시키려 술판을 벌였다.
 
앞서 삼천포가 서태지에게 받은 윤진의 과자를 먹는 바람에 두 사람은 보기만 하면 서로에게 시비를 걸며 투닥거렸고, 이 모습을 보다 못한 친구들은 왕게임으로 두 사람을 화해시키려 했던 것.

왕이 된 친구들은 윤진과 삼천포의 번호를 몰래 알아내 뽀뽀를 시키려는 협공작전을 펼쳤지만 윤진과 삼천포는 벌칙술만 계속 들이켰다
 
결국 두 사람의 화해는 커녕 먼저 술에 취한 쓰레기, 나정, 해태, 칠봉이, 빙그레는 마지막으로 한 번 만 게임을 한 후 잠을 자기로 했다.



마지막 게임에서 왕으로 꼽힌 빙그레는 나정과 칠봉에게 키스를 주문했고, 칠봉은 취한 나정에게 입맞춤을 한다.
 
   
▲ 응답하라 1994 정우 /tvN '응답하라 1994' 방송 캡처

모두 술에 취해 지쳐 잠든 가운데 오로지 쓰레기만이 두 사람의 키스 장면을 목격하고, 쓰레기는 그런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묘한 눈빛을 지어 보였다. 이어 잠든 나정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빠진 쓰레기의 아련한 모습이 전파를 타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는 드라마 초반 나정의 미래 남편인 김재준 후보 1순위로 러브라인을 형성했지만, 드라마가 진행될 수록 경쟁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 형국이다.

특히, '응답하라 1994' 쓰레기 정우는 나정과 칠봉이의 키스를 목격한 이후, 질투심을 앞세운 알 수 없는 감정에 휩싸여 다음주 드라마 내용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응답하라 1997'에 이은 시리즈2탄으로,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 등 '응답하라 1997'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전국팔도에서 올라온 지방출신의 학생들이 서울 신촌 하숙집에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울상경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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