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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협 공동기획-전국판세분석] 광주·전남

입력 2016-04-11 00:14

야권 심장부에 녹색돌풍… 국민의당, 더민주 텃밭 역습
광주·전남, 국민의당 10곳·더민주 4곳 우세·4곳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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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전남 표심 향배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녹색 돌풍'이 거세다.

광주·전남 18개(광주 8개·전남 10개) 선거구 가운데 더민주 4곳 우세, 국민의당 10곳 우세, 경합지역이 4곳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민주는 18개 선거구 중 6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민주 측은 ▲광주 광산을(이용섭)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순천(노관규) ▲나주·화순(신정훈) ▲영암·무안·신안(서삼석) ▲광양·곡성·구례(우윤근) 등 6곳을 꼽고 있다.

경합 우세 지역으로는 ▲광주 서구갑(송갑석) ▲북구을(이형석) ▲전남 여수갑(송대수) ▲해남·완도·진도(김영록) 등을 꼽았다.

반면, 국민의당은 최소 16석에서 우세를 점치면서 막판 '녹색 바람'만 더 불어준다면 전 선거구 승리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광주는 광산을(권은희) 1곳만을 '경합 우세'로 분류하고, 나머지 7곳은 모두 '우세'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은 ▲목포(박지원) ▲여수갑(이용주) ▲여수을(주승용) ▲고흥·보성·장흥·강진(황주홍) ▲해남·완도·진도(윤영일) ▲영암·무안·신안(박준영) 등이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합 우세 지역으로는 ▲광양·구례·곡성(정인화) ▲담양·함평·장성·영광(강현욱) ▲나주·화순(손금주) 등 3곳을 꼽았다. 이 가운데 양 당이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선거구는 초접전 지역으로 분류되면서 양 당이 선거막판까지 당력을 최대한 집중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현역 의원이 나선 전남 순천(이정현)과 전남 영암·무안·신안(주영순)을 '경합 열세'로 분류하고 있다. 하지만, 순천의 경우 이 후보의 지지세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광주일보/최권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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