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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화성효마라톤대회·화제의팀]

경인일보 발행일 2010-05-06 제14면

최다단체팀 현대·기아車 마라톤동호인 "우리 행사같아 푸근하고 친근"

   
▲ 화성효마라톤 대회 단일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취재반

[경인일보=취재반]"마치 우리 행사같이 푸근하고 친근합니다."

제11회 화성효마라톤대회에는 모두 368명의 임·직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 단일단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팀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의 마라톤 동호인들이다.

이 중에는 5㎞ 가족·커플 부문에 참가한 가족 73팀과 그룹내 마라톤 동호인 100여명이 포함됐다. 마라톤에 참가하지 않고 가족과 행사장으로 나들이를 온 직원을 포함하면 400명을 훌쩍 넘긴 인원이 행사에 참여한 것이다.

현대·기아자동차 그룹 마라톤 동호인들은 지난 2000년 제1회 대회 때부터 올해 11회 대회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대회에 참가, 효마라톤대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정철 연구개발총무팀 과장은 "화성효마라톤은 관내에서 제일 큰 행사로 대회 취지가 좋고,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며 "매년 참가 인원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아들(12)과 함께 5㎞를 완주한 손현복씨는 "아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참가했으니 벌써 4번을 같이 완주했다"면서 "평소 바쁘다 보니 함께 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데 마라톤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대회를 위해 경차 모닝 1대를 경품으로 후원했고, 효행상 수상자들에게 각각 150만원씩의 격려금도 수여하는 등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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