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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호야 개명, '본명 이호동… 강호동 때문에 이름바꿨다' 흑역사 고백

송지현 인턴기자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ssongzy@kyeongin.com
입력 2014-03-1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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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 호야 개명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예체능' 호야가 개명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태권도 특집에선 단원 모집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호야와 함께 합격 단원을 만나러 가던 강호동은 "우리 둘이 이름을 합치면 '호야동'이냐"고 말했다. 이에 호야는 "사실 고백할 게 있다. 본명은 이호원인데 원래 이름은 호동이었다"고 고백했다.

호야는 "내가 아홉살 때 강호동이 '소나기'에서 바보 흉내를 냈다. 친구들이 놀려서 맨날 울었고, 결국 부모님이 이름을 바꿔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나 때문에 이름을 바꾼거냐. 짠하기도 하면서 서운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체능 호야 개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체능 호야 개명, 이름 한끗차이가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예체능 호야 개명, 호야 저번주 7행시부터 계속 웃김" "예체능 호야 개명, 잘바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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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체능 호야 개명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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