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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육대회·영광의 얼굴] 스쿼시 남고부 제패 류한동

이원근 이원근 기자 발행일 2015-10-21 제15면

작년 아쉬움 날려버린 첫금 감동

스쿼시 류한동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최종목표다.”

‘스쿼시 기대주’ 류한동(안양 백영고·사진)이 전국체전 남고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우승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류한동은 “1라운드부터 강한 상대를 만나 고전했다”면서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첫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제18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대회와 제15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 류한동은 이번 전국체전 우승까지 개인전 3개 대회를 제패하기도 했다.



류한동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면서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경기력은 물론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쿼시는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샷이 많고 운동량이 많은 것이 스쿼시의 매력이다”라며 “목표로 삼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해 실력을 쌓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릉/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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