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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버드파크 각계각층 환영 찬성입장 전통시장도 교육계도 환영

김태성 김태성 기자 입력 2019-06-24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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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버드파크 유치 찬성을 주장하는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오산지역 보육 및 교육계 관계자 들이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오산시청 주변 상인들에 이어 오산 버드파크 건립에 찬성하는 여론(6월 19일자 10면 보도)이 각계각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오산을 대표하는 100년 전통 오색시장부터 교육 및 보육계까지 오산시 청사에 민간투자로 건립되는 오산 버드파크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아이들을 위한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내고 있다.

오산시 오색시장 상인연합회, 오산시 운암뜰 상가연합회, 오산시 원동 부동산연합회, 오산시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가정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직장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공공형 어린이집 연합회, 오산시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시청사와 광장을 개방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버드파크를 유치하고자 하는 시 정책을 찬성한다"며 "요즘 지역경제가 너무나도 힘들고 어렵다. 오산 지역 경제가 살아야 세금이 많이 걷히고 그 예산으로 오산에 사는 시민이 행복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서비스를 하나라도 더 해줄 수 있는데 그게 안 된다면, 결국은 오산시민 전체가 불이익을 받는 상황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다른 지자체도 보면 기업 및 유인시설 등을 유치하려고 혈안이 돼 있는데, 우리는 어떻게든 안하려고 하는 게 과연 맞는 거냐"며 "오산에 볼거리가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인근 대도시에 사는 분들이 와서 먹고 쓰고 하면서 지역경제도 더불어 살아 날것이고 그럼 오산시에 사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집안에서 게임과 텔레비전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며"실내형 생태체험학습장 안에 들어가는 시설을 보면 공중정원 등 실내조경이 70% 여서 미세먼지의 해로움을 피할 수 있다고 하니 더없이 좋은 거 아니겠냐"고도 했다.

이들은 "우리 아이들이 생태 자연을 직접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어 상상력을 통한 창의성 개발 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동물의 탄생부터 성장과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생명의 소중함과 함께 인간과 동물이 지구라는 환경에서 서로 돕고 양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적 가치도 높이 평가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이 시대를 같이 살아가는 이웃과 앞으로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보다 넓은 시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산/김태성기자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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