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가기

홍문종 의원, 의정부갑 예비후보 등판

김도란 김도란 기자 발행일 2020-03-24 제4면

'5선 도전' 선관위 등록… 오영환·강세창·문석균 등 다자구도 혼전 예상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의정부갑의 판세가 안갯속이다.

23일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선에 도전하는 친박신당 홍문종 의원이 이날 오전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역 일각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시행되는 이번 선거에 홍 의원이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빗나갔다.

홍 의원이 이날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의정부갑은 다자구도의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의정부갑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강세창 예비후보, 무소속 문석균 예비후보가 표심을 잡기 위해 뛰고 있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홍 의원이 의정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며 "이번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과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민주당의 공천을 받지 못한 장수봉 전 시의원은 최근 오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고, 캠프 선대위원장직을 맡았다.

장 전 시의원은 "경선을 해달라는 요청이 거절돼 당에 서운하기도 하고 실망도 했지만 당이 선택한 오 후보의 승리를 도와야겠다는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경인 WIDE

디지털스페셜

디지털 스페셜

동영상·데이터 시각화 중심의 색다른 뉴스

더 많은 경기·인천 소식이 궁금하다면?

SNS에서도 경인일보를 만나보세요